천안시 서북구 주민복지과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를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하천 교량아래, 공원 등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보호 및 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과 장마로 인한 노숙인의 사망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팀장으로 구성된 노숙인 점검반을 편성하고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순찰활동 시 발견한 서부역사 교량아래 노숙인 등 5명을 노숙인 자활시설인󰡐천안희망쉼터󰡑등에 입소토록 했고 1명은 충무병원에 후송해 병원치료를 받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2회 이상 순찰을 지속 실시하고 경찰서 지구대, 소방서 119구급대, 병원,󰡐천안희망쉼터󰡑관계자와 서로 연계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노숙자 발견 시 복지시설 입소, 병원치료, 귀향여비 지급 등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