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과 생활불편을 해소코자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보장구란 ‘장애인용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수리지원 서비스 제도다.

군은 “그동안 수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아직도 많은 군민들이 모르고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7월 한달 동안 집중 홍보를 통하여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읍면 주민지원팀을 통해 대상자들 중 보장수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전화통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해 조사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시에 회의자료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 마을 이장을 통해 아침과 저녁 2회에 걸쳐 마을방송을 하도록 협조를 구해 놓았으며 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수리지원 신청 접수 후 지정업체에 의뢰해 실시되며 출장비와 기술료는 지원액 한도 내에서 전액 무료다.

부품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연간 30만원, 일반등록 장애인에게는 연간 20만원 이내로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수리지원 대상은 ▲타이어 교환 ▲소모품 교체 ▲배터리 교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1차로 수리지원사업비를 지원했으나 신청자가 저조했다“ 며 ”홍보 강화는 물론 수리지원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체계 개선 등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