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9일 개장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 주관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열리는 이날 장터는 토마토와 가지, 오이, 호박, 고추 등 제철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장터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들기름과 참기름, 각종 효소를 비롯해 참깨와 들깨, 찹쌀, 현미, 보리쌀, 팥, 녹두 등 다양한 농산물과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장아찌 등이 판매된다.

또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놀이대회와 함께 난타 두드리기 공연이 오후 1시부터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는 7080 콘서트가 개최되고 먹거리 코너에서는 직접 농사져 만든 시원한 콩국수와 손두부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특별 이벤트로 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으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협의회는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 경제 체험의 장이 될 이번 벼룩시장에 많은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331-3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