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20회 충청남도기업인대상 수상 후보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투자 촉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표창하는 기업인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최우수업체에 종합대상탑과 상장 ▲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1명씩에겐 대상탑과 상장 ▲우수기업인 5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인상탑과 상장을 수여하며, 모범근로자 18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기업인 2명과 모범근로자 2명을 뽑아 상장과 상품을, 충남기업인연합회장상은 모범근로자 4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는 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경우 우대금리 추가1%(총 3%)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박람회) 우선 참여 지원, 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 기회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사업자등록증과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소정양식에 따른 서류를 해당 공장이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해당 시·군에서 1차 심사(예비평가)를 거친 뒤, 재무제표 검사 등을 통한 기업 건실도 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http://www.chungnam.net)를 참조하거나 도 기업지원과 (041-635-3411) 또는 시·군청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인대상은 충남도가 처음 시작해 다른 지방자치단체까지 파급된 시책으로,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들로부터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상 기업은 특히 대외 신인도 제고와 제품 홍보 효과가 크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년간 기업인대상은 ▲녹수 등 19개 업체가 종합대상 ▲ 에스에이씨 등 75개 업체가 부문별 대상 ▲한성티앤아이 등 143개 업체가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