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감사기능의 전문성과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방형 감사관은 일반직 행정5급 또는 일반임기제 개방형5호(5급 상당) 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3년이다.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고 천안시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의 감사계획 수립·조정·처리, 부패방지 종합대책 수립 등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응시자격은 감사·수사·법무·예산·회계·조사·기획·평가 등의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했던 공무원이 해당된다.

또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와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이번 공모는 2011년 이후 세 번째 이뤄지는 공직 내·외부 대상 감사관 공개 모집으로 응시를 희망하는 공직 내·외부 인사는 천안시 홈페이지(시험공고) 내용을 참조해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추고 기한 내 천안시청 6층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서류전형 등 형식요건심사와 면접 등 적격성심사로 시험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말 경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윤태호 행정지원과장은 “우리시 자체감사 역량과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직 내·외부의 많은 감사분야 전문가가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