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희 당선자

충남예총 신임회장으로 문학평론가 윤성희(57)씨가 당선됐다.

(사)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일 10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궐선거 임시총회에서 윤 당선자가 57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공주예총 오태근 후보를 제치고 제2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충남예술제 활성화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투명한 운명 ▲시·군 예총과 8개협회의 자생적 기반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시·군예총지회 및 8개협회도지회 대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예총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변화의 디딤돌을 놓는 새 역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윤 당선자는 EBS 언어영역 및 논술 집필위원, 충청남도 도정 평가위원, 한국문인협회천안지부장, 한국예총천안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문화재단 이사,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 한국예총발간 '예술세계' 편집주간 등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