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
양승조, 제20대 대선 출마 공식 선언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잇는 대통령 후보되겠다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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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2  1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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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민주당)가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공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양극화ㆍ저출산ㆍ고령화라는 3대 위기가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9위 경제대국ㆍ1인당 국민소득 3만2천달러에도 국민들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 대통령ㆍ봉사하는 대통령으로서 나의 행복이 모여 우리의 행복이 되고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지사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대한민국, 세계 1위의 미래 신성장동력과 첨단 산업분야가 넘치는 나라, 우리 민족의 행복을 키우는 남북 평화 체제 구축 등을 강력히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전은 더디고 민족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며 "분단고착과 냉전구도에서 벗어나 평화통일의 새로운 길로 나가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큰 좌절이 와도 북한과의 대화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분을 만나고 의견을 들었고 한결같이 집과 일자리, 빈곤 등에 의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었고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이자 바람이었다"고 강조헸다.

또 "이제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이것이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도전하는 저의 결연한 각오이자 다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3대 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양극화, 저출산(저출생), 고령화의 위기가 바로 그 것"이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 대한민국은 또 한 번 도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지사는 "저출산보다 중요한 문제가 어디 있겠느냐. 사람이 없는데 고속도로가, 철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법을 찾아야 하며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민족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양극화에 대해 "정당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 남녀 간의 갈등,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정신이 되살아나야 한다. 상생과 화합의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반칙과 특권’에, ‘내로남불’에 청년이 분노하고 있는 데 대해 양 지사는 "제도를 넘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 신성한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겠다.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 공정한 사회를 통해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4로 조정,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전담기구’를 확대 설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 첨단산업분야, 세계 1위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5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AI, 빅데이타, 통신,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첨단기술을 특화해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주력산업과 융합해 혁신제품, 신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합체인 ‘저궤도 소형인공위성’부터 투자하겠다. 민간이 우주를 활용하는 시대를 열어 글로벌시장에서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하고 안전과 환경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에 대안을 내놓았다.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축하했다

출마선언식 장소인 세종시 자치회관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22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했던 양 후보의 의지가 돋보이는 장소로서 지방분권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충분한 장소로 평가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출마선언식을 마치고 첫 공식행보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1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노인정책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단체장과 문진석, 우원식, 박연순, 어기구, 김종민 등 수많은 현역 국회의원, 충청권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양승조 후보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ㆍ민주당 사무총장ㆍ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정통으로 잇는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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