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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난치병 앓는 이봉주 선수 돕기 나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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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5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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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주 선수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마라토너 이봉주씨 돕기에 나섰다.

박대환 체육진흥과장은 체육관련 주무부서장으로 2021년 자랑스런 공무원 선정으로 받은 20만원과 과 직원들이 모은 3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17일 천안시체육회는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90여 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돕는 일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시 체육회는 이봉주 선수 이름을 걸고 전국단위의 큰 마라톤대회를 내년에 천안에서 개최하겠다며 지난달 22일부터 후원 계좌(농협 301-0288-7158-41, 예금주 천안시체육회)를 개설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15일 현재 42회에 걸쳐 3100여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주씨가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한 종합편성 방송을 접한 후 천안시도 지난달 19일 박상돈 시장과 시청 공무원이 이 씨 돕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천안시청 간부들과 천안시청공무원노조도 각각 300만원, 100만원을 후원했고 천안시체육회는 5000만원이 모아지면 이봉주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천안출신인 이봉주씨는 1991년 전국체전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에 이어 1993년 전국체전에서는 2시간 10분 27초로 체전 신기록 우승 및 체전 MVP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가대표로 선발돼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현재 이 씨는 고향인 성거읍 소우리와 주거지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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