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 및 AI 매몰지로 인한 2차 오염피해 방지와 장마로 인한 매몰지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기대비 및 침출수 유출방지를 위해 매몰지중 25개소에 대해 매몰지 주변 플륨관 설치 및 상부 비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 매몰지 총 31개소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직원 62명을 책임공무원으로 지정해 매몰지의 비닐 피복상태, 침출수 발생여부, 배수로 정비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2월부터 책임공무원들 선정, 담당 매몰지를 수시로 점검했으며 간이배수로정비, 응급복구와 같은 현장에서 처리 할 수 있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처리하고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경우 축산과에 통보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1회 이상 점검 하던 매몰지를 수시로 점검해 조치하고 장마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