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지역 내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교육비를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기반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교육비 지원제도는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자활사업 참여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들이 지역 내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기관에 수강신청을 하고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 관련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본인이 납부한 수강료를 1인당 최대50만원까지 지원받는 제도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113명이 요양보호사 교육지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59명이 지역자활센터 등의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도 1천5백만원의 시 자체예산을 투입,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취득 교육비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저소득층의 빈곤을 해소하는 자립․자활프로그램 사례가 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근본적 도움이 되고 있어 천안시의 복지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