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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 춤축제 개최 미정…예산 일부 집행돼6월 중 운영대행업체와 셔틀버스 업체 선정 공고…계약 후 행사 취소 시 법적인 문제와 예산낭비 우려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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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2  0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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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년 행사사진

천안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흥타령 춤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6월 중 운영대행업체 선정과 셔틀버스 예약 등 행사관련 계약업무 등의 일정이 짜여 져 자칫 무산에 따른 예산낭비와 법적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흥타령 춤 축제의 한 축인 국제 춤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신청자체가 진행이 안 돼 무산상태로 반쪽자리 행사로 이미 전락했다.

오는 9월23일부터 5일간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열릴 전국 최고의 춤 축제인 흥타령 춤 축제의 올해 예산은 26억5000만원이다.

지난달 11일 현재 축제와 관련해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1481만4000원, 홈페이지 유지보수 462만원, 육교, 현판, 현수막 및 포스터 디자인 제작 4835만7000원 등 7115만6000원을 사용했다.

이달 중으로 5억8000만원이 들어가는 축제장 및 거리댄스 퍼레이드 등을 운영할 대행업체 선정입찰공고에 진행된다.

또 6000만원이 투입되는 3개 노선에 80대가 투입될 셔틀버스 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다음달 8일∼14일에는 21곳의 흥타령 춤 축제 먹을거리 장터 참가업소 신청을 받는다.

시는 축제와 관련해 일정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려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진정국면보다 이태원 클럽과 배송업체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창궐하고 있어 축제 개최여부가 불투명함에도 개최여부 결정을 미적거리고 있다.

시는 축제를 개최한다는 가정 하에 인파가 몰리는 거리댄스 퍼레이드 운영과 관련해 2억875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옥외홍보와 인쇄물 제작배포 등 촉박한 시간일정에 따른 업무추진과 관련해 많은 계약 건이 진행돼야 할 상황이다.

행사의 백미 격인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도 전국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중·고교생들이 자리를 차지해 그동안 잘 지켜온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시에 방역 둑이 무너질 우려와 전국적으로 확산될 소지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시는 7월 초까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어서 개최여부의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예산낭비와 계약파기에 따른 법적인 문제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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