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아산지역 유망기업과 우수인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1년 아산시 지역산업 우수인재 만남의 장’ 행사를 29일 KTX 천안아산역 2층에서 개최한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산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지역의 인재를 연결 시켜주는 맞춤식 인재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서류접수를 통해 맞춤인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참가기업이 검토해 행사당일 면접을 거쳐 채용을 확정 짓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되며 사전 서류접수자에 한해 행사당일 채용면접 우선권을 부여하며 서류는 23일까지 운영사무국으로 온라인 접수(edu042@jobkorea.co.kr)를 하면된다.

또 사전 서류접수자 뿐만 아니라 직장을 구하려는 일반 구직자에게도 행사당일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의 우수한 기업을 홍보하는 장으로 운영되며 구직을 희망하는 신입 및 경력자는 행사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의 ‘디스플레이/IT산업 채용박람회 2010’ 행사를 통해 충남소재 기업 대상으로 30기업이 참여해 72명이 채용 확정됐으며 금번 행사에서는 아산시 소재 기업으로 한정, 총 23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7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채용분야별 사무관리직 30여명, 연구개발직 50여명, 생산기능직 90여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모집한다.

김양헌 경제과장은 “금번 우수인재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겪고 있는 인력 미스매치를 일부분 해소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아산시가 될 것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