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험금 노리고 남편 살해한 ‘무서운 부인’내연남 등 계획살인 가담한 3명 검거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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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19  13: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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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서 유동하 형사과장과 박노환 팀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약 7억5000만원 상당의 채무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겪게 되자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을 집중 가입하고 내연남 등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부인 채모(41)씨 등 3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범행 1개월 전인 6월 남편 장모(44)씨 앞으로 5개 보험사에 6개의 보험을 집중 가입해 장씨가 사망하게 되면 총 1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은 후 내연남인 방모(41)씨에게 남편을 살해해주면 5000만원을 주겠다며 남편을 살해할 것을 공모했다.

방씨는 친구 김모(41)씨와 사채업자로 위장해 장씨를 승용차에 태우고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적한 도로공사현장으로 끌고 가 준비한 쇠망치로 머리를 수회 가격, 살해한 후 사체를 피해자의 차량에 싣고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노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 채씨와 내연남 방씨는 사체가 쉽게 발견돼 보험금을 빨리 수령받기 위해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터미널 주변 노상에 주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채씨는 검거 직전까지 내연남과 같이 원룸을 얻어 동거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채씨는 모든 보험수령자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돌려놨으며 보험금 수령 후 뉴질랜드로 도주할 계획까지 치밀하게 세워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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