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줌바댄스 관련자 97.3%’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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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4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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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

지난 3일 현재 천안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7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들은 단국대병원에 7명, 순천향대병원 5명, 홍성의료원 14명, 서산의료원 4명, 공주의료원 4명, 천안의료원 4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입원자 가운데 34명은 음압격리 상태이며, 40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고, 3일 현재 확진자 74명 전원이 입원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지역에는 확진자들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32병실 62병상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74명 가운데 댄스 강사와 수강생이 45명이고, 이들로부터 전파된 확진자는 2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7.3%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2명도 이들과 연관이 있는지 추적조사 중에 있다.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3명이 발병한 이후 28일 24명, 29일 19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다 지난 1일 11명, 2일 4명, 3일 1명이 발생해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유는 타 지역의 경우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 발생한 반면 천안지역은 댄스 강좌로 인해 전파돼 이들과 관련된 주변인물에 대한 발빠른 역 추적이 확진자 발생을 더디게 만든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천안지역 신천지 신도 수는 3005명으로 이 가운데 유증상자는 59명이며, 36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3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4일 간 시청 구내식당 2층에 직원 72명을 투입해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4일 현재 천안지역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765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에게 5만원 상당의 라면, 즉석밥, 생수, 쓰레기봉투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달자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자가격리자들의 문 앞에 물품을 갖다놓고 전화로 통보해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시는 체온계와 마스크 10장, 손소독제, 의료폐기물 봉투도 함께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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