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시 코로나19 2번, 3번 확진자 나와'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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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6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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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

천안시에서 25일에 이어 26일 2번, 3번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에서 두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0대 여성(두정동, 세광2차) 운동강사는 3곳에서 강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불당동과 신불당, 쌍용동의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해왔다.

한 곳당 평균 20여명 정도, 모두 60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운동센터 등은 폐쇄된 상태다.

천안에서 지난 25일 처음으로 확진자로 판정된 47세 여성이 이 강사의 수업을 수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쌍용지구대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도 이 강사의 수업을 수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구대가 잠정 폐쇄됐다.

해당 강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사실을 단체 채팅방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알리고 자가 격리 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남편(51)과 딸 2명, 백석동 VIP사우나 이용자 1인 등 4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14일 간 자가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3번째 확진자(미용사, 불당동 지웰더샾)는 47세 여성으로 25일 오후 3시 40분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두통과 코간질 등 증상이 나타나 단순감기로 알고 감기약을 복용했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24일 오후3시 50분 쌍용동 충무병원 외부 선별지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아 25일 오후 6시30분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역학조사 결과, 2번 확진자는 △23일 오후 4시 11분부터 5시 사이 천안 백석동 VIP사우나를 이용했으며, △23일 오후 5시에서 5시 30분 사이 두정역을 거쳐 △24일 오전 9시∼9시 5분 메디피아의원을 찾은 것으로 일단 확인됐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3명과 사우나 1명 등 4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검체 검사 의뢰를 실시하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소독과 일시 폐쇄 조치를 취했다.

3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최초 증상이 발생했으며, 24일 오후 3시 50분 천안 충무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25일 오후 3시 40분 확진으로 판정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19∼25일 천안 뮤즈헤어 미용실과 지웰더샵 피트니스센터,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정상갈비, 씨유천안불당더샵점, 맑은이비인후과, 나눔약국 등을 이용하거나 거쳐간 것으로 조사됐다.

3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과 정상갈비 접촉자 2명, 병원의사 1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났고, 이들 모두 14일간 자가 격리조차 됐다.

현재 3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번 확진자는 36명, 2번은 4명, 3번은 5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1번 확진자 발표 이후 하루 60여 명이 동남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고, 2, 3번 확진자 발표로 인해 검사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확진자 이동경로를 발표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방문한 시민들은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동남구 보건소(041-521-2661)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확진자들이 방문한 업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영업장은 임시 휴점조치했다.

한편 시는 “1번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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