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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명 중 1명은 외국인다문화 가족도 14년 새 23배 증가…제조업과 농업지역인 4개 읍 지역 거주자 많아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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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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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길거리를 걷다보면 많은 외국인과 마주친다.

다문화가족도 지난 2006년 181가구에서 현재는 23배나 증가해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정도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만7060명이던 외국인 수가 2016년에는 1만7828명(768명 증가), 2017년 1만8871명(1043명), 2018년 2만8318명(9447명), 2019년 2만8745명(427명), 올해 1월 현재 2만9038명(293명)으로 5년새 1만1978명이 증가했다.

이는 천안시민 68만1883명의 4.3% 수준으로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경제성장과 고학력으로 인해 내국인들이 힘든 일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들이 이 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들로 채워 비숙련 노동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족도 지난 2006년 181가구에서 현재는 4346가구로 23배 늘었다.

지난 210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제조업체와 농업이 공존하는 목천읍(866명)이며 다음으로는 성환읍(866명), 청룡동(815명)이다.

아울러 신방동(801명), 부성2동(706명), 직산읍(688명), 성거읍(686명), 신안동(647명), 기타지역 655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과 농업에 종사하기 쉬운 4개 읍 지역에 이들의 24.4%인 30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28%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결혼 이민자는 국제 결혼의 건전화로 2013년부터는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전체 가구 중 다문화 가족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58%다.

그럼에도 다문화가족의 출생건수는 전체의 5.2%를 차지해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거주가 증가해 방문지도사를 투입해 다문화가정을 개별 방문해 한국어교육 및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에 나서 적응을 돕고 있다.

만12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발달지원과 한국어능력시험, 운전면허, 컴퓨터, 바리스타와 같은 자격증 취득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천안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과 생활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축제, 한글정보화교육, 한국문화체험, 무료 의료진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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