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한 교민 아산에 격리?…아산시 고심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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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9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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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송환되는 교민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일부 수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산시가 긴급회의를 통해 수용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29일 한 일간지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 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우한 지역교민과 유학생을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급히 주민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대책방안 마련에 나섰다.

초사동 한 주민은 "시와 주민들에게 통보도 없는 이런 식의 결정은 지역 간 싸움을 붙이는 것 밖에 안된다"며 "단체와 협회를 다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것이 없다"며 "긴급대책 회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우한 교민을 분산 수용하기로 했지만 지역 반발이 거세지자 장소를 밝힐 수 없다며 번복한 바 있다.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은 경찰간부후보생과 간부 승진자 교육을 하는 곳으로 아산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초사동 황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숙사 수용 인원은 12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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