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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조류퇴치 레이저활용 AI 발병 없어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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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0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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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그동안 연례행사로 발병했던 천안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이 지난 2018년 2월 이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등공신은 조류 퇴치용 레이저로 천안 풍서와 곡교천 일대는 매년 철새 이동시기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철새분변에서 H5형 항원이 발견되는 곳이며, 실제 AI발병이 연례행사였다.

최근 사례로 보면 지난 2016년 11월24일∼2017년 2월 4일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79농가에서 475만 마리를 살처분 해 방역비와 보상비 399억원이 투입됐고, 2018년 2월 8일 13농가에서 94만수를 살처분 했으며 보상비를 포함해 120억원이 지출됐다.

2000년대 초부터 해마다 해를 거르지 않고 발병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2018년 마지막 발병 이후 더 이상 발병 건수가 없다.

비법은 시가 1억6000만원을 들여 3개조를 편성해 조류 퇴치용 레이저 6대를 투입해 풍서와 곡교천 일대 15㎞구간을 대상으로 철새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퇴치요원들은 하루 300km 이상을 순찰하며 유효사거리 2km인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조류에 발사해 축사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작업으로 지난해 철새 개체수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레이저기는 공항에서 새를 쫓는 버드 스트라이크 개념으로 철새들이 서식하지 못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환경파괴 없이 이들을 쫓아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도 3억2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8명을 4개조로 나눠 8대의 레이저기를 보유하고 철새들이 많이 출몰하는 풍서와 곡교천 일대 15km구간을 중심으로 철새퇴치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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