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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협약 동의안 '시의회 통과'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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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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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전경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한 협약 동의안이 진통 끝에 천안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에 상정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협약 동의안’이 31일 표결에 부쳐져 찬성 16표, 반대 9표로 통과됐다.

천안시의회 전체 의원 25명 중 민주당 16명 전원은 찬성을, 자유한국당 9명 전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시의회는 이날 복지문화위원회가 기한 내 심사를 완료하지 못하자 미료 안건으로 간주된 동의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상임위가 기간 내에 심사를 마치지 아니한 때에는 의장은 중간보고를 들은 후 다른 위원회에 회부하거나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간에 본회의 공개 여부와 회의 진행방식을 두고 말싸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본회의에 앞서 동의안을 심사한 복지문화위원회는 지난 30일 천안시가 대한축구협회와의 최종 협약 시한(8월 1일)을 이틀 앞두고 협상안을 공개해 충분히 검토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수차례 정회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지원사항 등 협의 내용과 그에 대한 검토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부분도 문제 삼았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지난 30일 협약 동의안 심사를 이유로 회기 연장을 요청, 의회는 제224회 본회의를 열고 표결 끝에 회기를 31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시의회의 동의안 가결에 따라 시는 대한축구협회와 8월1일 최종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 47만8000㎡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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