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공정자) 국제문화교류원은 지난 8일 민족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남서울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에게 송편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대학원, 학부과정, 한국어문화과정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 170여 명과 함께 정을 함께 나눴다.

국제문화교류원장 장복명(영어과)교수는 “한국의 대표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인정과 고향의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을 나눠주게 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국학생들은 “한국의 명절을 함께 한다는 의미가 깊다”며 “오랜 외국 생활에서 마음까지 배부른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8일과 9일 양일간 이뤄져 외국인 학생들이 풍족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