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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어린이집, 동·읍에 편중 ‘면 지역 열악’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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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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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어린이 집 분포가 동과 읍지역에 편중돼 있어 면 지역은 평균 보육수요자 수를 넘어서거나 어린이 집 선택권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안지역 어린이집은 동남구 242개, 서북구 424개 등 모두 666개이며, 보육수요는 동남구가 5945명(어린이집 1곳 당 평균 인원수 24.5명), 서북구 1만1174명(평균 26.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어린이집 가운데 동남구의 경우 평균 보육수요를 넘는 곳이 풍세면은 어린이집 1곳에 48명, 광덕면 1곳에 33명, 수신면 0곳에 15명, 병천면 3곳에 88명, 문성동 1곳에 29명, 원성1동 3곳에 113명이 있어 8곳이 지역 평균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

반면 서북구 지역은 성정1동이 9곳 255명, 성정2동 12곳에 350명, 쌍용1동 8곳에 278명, 불당동 49곳에 2995명, 부성2동 85곳에 2984명 등 5곳만이 평균 수요 수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구 지역인 풍세면과 광덕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은 지역마다 1곳도 없거나 겨우 1곳의 어린이집이 있어 해당지역 보육수요자들은 어린이집 선택권이 없는 실정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보육수요자가 평균치를 넘어서고 있고, 자칫 과밀서비스를 받을 우려도 있다.

시는 특정지역에 어린이집 설립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없는 수신면과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불당동을 제외하고는 인가를 제한하거나 조건부로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어린이집 숫자가 부족한 동남구 지역에 올해 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 경우 동남구 13곳, 서북구 24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돼 어느 정도 형평성을 맞춰 보육 서비스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지역 어린이집 분포는 1곳만이 있는 지역이 풍세면 등 7곳인 반면 신방동(58곳), 청룡동(61곳), 쌍용2동(55곳), 백석동(59곳), 불당동(49곳), 부성1동(51곳), 부성2동(85곳) 등 7곳의 동 지역에 전체 어린이집의 62.8%인 418곳이 몰려 있어 선택권에서 천차만별의 조건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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