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문장, 거래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거래실적은 총 4만6884톤에 715억9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물량은 925톤, 거래금액은 무려 37억5천9백만원이 증가했다.

지난 9월 5일은 거래물량이 305톤에 5억6천5백만원으로 2011년 도매시장 최고의 날로 기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거래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농산물도매시장의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을 대량으로 확보해 반입되고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추석선물을 도매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포도의 동해 피해와 6월~8월의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낸 농가들의 땀방울이 있기에 이같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법인의 물량수집기능을 강화하고 중도매인들의 친절서비스 향상과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직원들이 도매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자구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 동향은 사과 5㎏ 한상자에 28,000원~35,000원선, 배 7.5㎏ 35,000원~40,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배추 1망( 3포기 12㎏)에 11,000원, 무 1개(1.8㎏) 3000원, 대파 1단 2500원, 쪽파1단 5000원, 조기 6마리 10,000원, 고등어 2마리 7000원, 거등어 10팩에 60,000원, 5팩 30,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