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천안시
천안시, 완충녹지에 삼성SDI 흡연실 조성해 줘시 토지를 무상으로 쓸 수 있도록 대기업에 특혜…시민쉼터라며 시설비는 회사에 부담시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8  11:38:2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천안시가 성성동 소재 삼성SDI 후문 옆 완충녹지에 설치를 묵인한 소위 ‘시민 쉼터’가 회사 직원과 공사관계자들의 흡연실을 만들어준 꼴이 됐다.

시는 삼성SDI 관계자의 요청으로 지난해 연말 회사 후문 옆 완충녹지에 약 7m의 비가림 통로와 바닥면적 약 10m×3.5m정도의 크기로 기둥과 지붕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쉼터’라면서도 천안시는 자체 예산을 들여 설치하지 않고 설치비용을 삼성SDI 측에 부담케 해 결국 시가 완충녹지를 훼손해 대기업의 흡연실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상황이 됐다.

시는 이 시설 설치비용으로 토목비 약 1000만원과 건축비 약 2000만원 정도를 삼성SDI 측이 부담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민쉼터’로 부르는 이 시설은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삼성SDI 직원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흡연실로 전락시킨 꼴이 됐다.

이는 시가 ‘담배연기 없는 천안 만들기’추진시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다.

시민들은 “도로변 영업장이 보도 블럭 위로 손님들의 차를 주차하기 위해 철제 차량 진입판만 설치해도 철거하는 천안시가 완충녹지까지 훼손해 갔다”고 꼬집었다.

또 “특정회사 관계자를 위해 흡연실로 쓸수 있도록 한 것을 보면 천안시와 회사의 친밀도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며 “완충녹지 주변 회사나 상가들이 흡연을 위한 시설설치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하면 허락을 해 주겠냐” 고 특혜행정을 지적했다.

 

 

정문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골1길 17 (203,원진휴먼빌)  |  대표전화 : 041-581-3007  |  팩스 : 041-581-3008  |  등록번호 : 충남 아 00231
간별 :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 6. 18  |  발행일 : 2014. 6. 24  |  발행인 : 정문교  |  편집인 : 권환철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정문교
Copyright © 2019 뉴스앤충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