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김지철 당선인 (우측에서 2번째)

210만 충남도민과 2만 3천여 교직원 여러분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제 정책과 공약을 믿고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저를 지지하지는 않으셨지만 투표를 통해 충남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랫동안 함께 경쟁하셨던 후보님들에게도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선거기간 중 내셨던 훌륭한 정책들은 언제든 우리 학생들을 위해 유익하게 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계절이 두 번 바뀌는 동안, 힘든 여정을 참고 견디며 최선을 다해준 가족과 캠프의 모든 식솔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선거현장에서 곳곳에서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 시원한 냉수 한 잔, 혹은 막걸리 한 잔을 권해주시던 손길과 얼굴의 주인공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충남교육 혁신에 대한 열망이 저를 교육감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충남교육의 낡은 시스템을 혁신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21세기형 충남교육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모든 가치의 중심을 우리 학생들에게 놓고 교육하겠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진보의 가치든 보수의 가치든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긋지긋한 교육계의 비리와 부패를 단호히 끊겠습니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교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향상시키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지만, 각 개인의 적성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민주시민으로서 소양도 길러주겠습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와 인성교육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학생과 학교간의 격차, 차별교육 등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공약들을 한꺼번에 실행하려 욕심내지 않고 기초 작업부터 차근차근 진행하여 마침내 충남교육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소통하는 교육감, 화합과 조화를 중시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놓고 여러분의 고견을 듣는 겸손한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 김지철 반드시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셨던 것처럼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