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035년 인구 96만명을 목표로 1도심 2부심 3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구조를 설정하는 등 분야별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2035년 목표인구 수를 2020년 71만명, 2025년 80만명, 2030년 89만명, 2035년 96만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자연적 증가 67만7073명, 산업단지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개발에 따른 사회적 증가 21만9975명, 외국인 증가 5만7860명 등 구체적으로 추정인구를 계산했다.

상수도 보급율은 현재 91.5%에서 98.0%로, 하수도율은 95.0%에서 98.7%로 끌어올리고, 1인 당 공원면적도 9.8㎡명에서 10.7㎡로, 노인복지시설은 803개에서 1278개로 늘린다.

도시공간은 1도심을 중심으로 목천과 병천∼도심∼성환·직산축과 풍세면과 광덕면∼도심∼입장면과 성거읍축을 잇는 2부심을 구축한다.

의료인 수는 2015년 7633명에서 8205명으로, 유치원은 110개에서 140개, 초등학교 73개에서 100개, 중학교 31개에서 40개, 고등학교 23개에서 29개로 늘린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각각 2곳에서 3곳으로, 파출소는 22곳에서 33곳, 119안전센터는 10곳에서 33곳으로 증설된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34.57㎢, 상업용지 3.24㎢, 공업용지 12.18㎢, 관리용지 13.64㎢를 시가화용지로, 38.88㎢는 시가화예정용지, 533.70㎢는 보전용지로 조성한다.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12월 중 주민의견 수렴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2019년 1월 천안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얻은 후 2019년 2월 충남도에 승인신청하고, 2019년 4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