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충남도에 제출한 명품 해나루 투어사업이 2014년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사업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여행과 축제,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해 전자상거래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주)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업이다.

당진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 중 네티즌이 가장 주목할 수 있는 공간에 당진 해나루 홍보관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당진시는 이를 통해 G마켓과 옥션 가입자와 방문객 등 수백만 명에게 해나루 농특산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돼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해나루 홍보관에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황토감자, 야콘, 고구마 등 당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제공과 할인 판매를 비롯해 당진 농특산물 구매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G마켓, 옥션 고객과 함께하는 ‘느낌 여행 당진으로 떠나자’ 캠페인도 전개하고, 오는 6월 열리는 당진해나루황토감자 축제에 참여할 SNS 투어단도 모집해 황토감자 캐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당진의 농산물은 이미 여러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입증 받아 왔다”면서 “이번 온라인 홍보관 운영처럼 해나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