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환 도의원

유익환 충남도의원(새누리·태안1)이 3선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의원은 31일 출마선언을 통해 "도민과 군민 마음을 헤아리는 민의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지난 2월 군수 출마를 포기한 후 오랜 고심 끝에 그동안 사랑을 베풀어주신 군민에게 보답하고 군민들이 행복을 위하고 편하게 살 수 있을까를 매순간 고민해 왔다"다.

그는 이어 "물질적인 행복과 더불어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게 해드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며 충남도의원으로서 태안군 발전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어 3선 도의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노인 일자리창출, 농어촌 활성화 사업추진, 여성·장애인 배려 등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또 뛰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유익환 의원은 태안군의회 2, 3대 의원을 역임하고 충남도의회에 8대 의원으로 입성해 9대 의원까지 8년간 도 의정활동을 해왔다.

이 기간 동안 유 의원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결산감사대표위원,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통해 도정 견제역할을 해왔다.

또 충남 관광산업 발전 및 안면도 개발사업의 정상추진, 도내 학교식수가 1/3이 부적합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먹는 물 안전 대책마련, 충남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이 27%를 차지함에 따라 독거노인 대책수립 추진과 공동 생활제 운영 활성화 대책마련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노인 자살률 전국 2위로 불명예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 추진, 그밖에 노인복지사업 등을 추진해 충남도 행정발전에 기여했고 2013년 국제평화언론대상 자치의정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공약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낙후지역 재개발을 위한 예산확보추진 ▲태안의료원 의료시설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군내 학교 시설보강 및 우수교사 유치를 위한 도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내세웠다.

특히 ▲체육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설운동장 조속 마무리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예산확보 추진 ▲군내 노인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창출노력과 독거노인 공동생활체 운영활성화 지속추진 ▲농어업 발전을 위한 농가소득 증대사업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