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영어 사교육비 경감 등 공교육 강화 방안을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실용영어교육 내실화와 영어수업 전문가 양성을 통한 영어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4학년도 충남 영어교육 강화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이날 발표된 영어교육 강화 추진 계획은 ▲학생실용영어능력 신장 ▲영어교수능력 신장 ▲글로벌 국제교육 협력 ▲영어 상시학습 환경 구축 등이다.

학생실용영어능력 신장 부문은 영어교과서 외우기 및 영어독서활용 수업, 어독서 페스티벌 운영, 체험 중심 영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어듣기교육 강화, 학생실용영어인증제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생활 속 영어회화능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영어교수능력 신장 부문은 단계별 초ㆍ중등영어교사 연수 강화, 영어교사 연수 DB(Data Base) 구축 및 활용을 통한 연수 이력 관리,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수업 강화, 영어교육연구회 운영, 국가영어능력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활용 등 교사들의 영어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국제교육 협력 부문은 글로벌 학생 교환 프로그램, 국제교류, 수업실습형 교사 외국연수, 교육재능 기부형 외국 봉사활동, 국제교류협력 매뉴얼 개발 보급 등으로 국제교육에 협력하고 교류한다.

영어 상시학습 환경 구축 부문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TaLK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영어회화 전문강사 활용, 영어캠프 및 교과캠프 운영, 영어전자도서관, 영어책코너 활용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어교육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축한다.

또 2014학년도의 중점사업으로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및 영어독서활동 중심 통합적 영어 읽기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영어능력 신장 및 영어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영어독서 활용 자료집을 개발, 보급했으며 영어책읽기 활성화를 위한 교사연수 및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영어교육 강화 추진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 충남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