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여, 민주당) 천안시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뜻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천안갑 여성국장인 박남주 예비후보(라 선거구)는 “여성이 참여하는 여성이 앞장서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할 때”라며 “여성 정치인으로서 섬세하고 모성애 넘치는 사랑으로 사람 중심 생활정치를 펴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제 국가의 시대와 시장의 시대를 지나 시민의 시대가 돼야 한다. 위로부터의 시대가 아니라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 근거지로부터 자신의 삶으로부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아래로부터의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땀을 닦아드리고, 손과 발이 되는 아내와 어머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구 현안에 대해 “쌍용2동과 신방동 지역은 학교가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다”면서 “당선이 된다면 이 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전한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