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장(새누리·보령)은 27일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보령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장은 "보령발전의 새로운 출발, 보령지명 100년을 원년으로 삼아 보령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활성화, 보령시 부채상환 조기마무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마무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장은 또 "승진인사는 발탁인사와 연공서열을 병행해 묵묵히 음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6급으로 정년퇴직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부시장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 본래 기능을 돌려주겠다"며 "인사철만 되면 측근 몇몇이서 커다란 말판을 그려놓고 사람을 이리저리 옮기는 인사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도의장이라는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중앙당과 상의 후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며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장은 초대 보령군 의원과 도의원 4선을 거친 후 제9대 충남도의회 하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