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와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이규희 후보를 비롯한 천안갑 선거구 광역·기초의원들이 30일 1조원 대 천안 원도심 활성화 성공추진과 어린이박물관 유치 등 공동 공약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를 동남구 발전의 핵심축으로 완성하고 천안역세권을 신경제·교통 중심의 복합 스마트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함께 충남 어린이박물관을 건립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 목천 용연저수지에 친환경 수변 생태체험공간 조성, 천안천·원성천 재정비로 지역주민의 휴양 및 건강 증진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천안 동부권 6개 읍면 지역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 공급 확대 ▲천안시 로컬푸드 통합유통센터 건립 ▲농업인 월급제 도입 ▲시내버스 노선을 직선화와 배차시간 단축 ▲공영버스 30대 이상을 확보 ▲국도 21호 경부선 목천나들목 입체화 사업 ▲유량로(태조산 터널) 확장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