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13일 오전 11시 교내 화정관에서 ‘2013학년도 제1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109명, 학사 2069명 총 2178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아울러 남서울대와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AUT)와 복수학위 협정으로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한 5명의 학생이 남서울대와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AUT)로부터 복수학위를 각각 수여받았다.

수상은 경영학과 곽도원 학생이 이사장 성암상을, 애니메이션학과 조용환 학생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 김민승 학생이 대학원 총장상을, 세무학과 김길녀 학생이 대학원장상을, 호텔경영학과 송미선 학생 외 4명이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군복무 중 큰 부상을 입어 지체장애 1급의 등급 판정을 받은 윤상철 학생(국제유통학과)의 어머니인 송인순씨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송인순씨는 거동이 불편한 아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태우고 학교에 등‧하교 한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을 높이 평가해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남서울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