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 도입 화면

충남도의회는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본격 도입,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통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쉬운 방법으로 수렴하겠다는 것이어서 향후 도민과 의회 간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도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도의회 홈페이지에는 공공아이핀(i-PIN)으로 본인확인을 마친 후에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었다.

공공아이핀을 이용하다 보니 노인 등 IT 취약계층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의회 접근 방법이 편리해졌다. 도민의 의견개진을 위한 도의회 문턱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도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구현되길 소망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먼저 다가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