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자유한국당 아산을 조직위원장이 지난 12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며 오는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아산시 온천대로 일원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 경험에 고향발전을 위한 신념을 하나로 묶어 아산시의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산시장 출마를 위해 두 번에 걸친 공천과정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아산시 발전을 위한 준비를 하며 또 한 번의 도전을 결심했다"며 "서산시 부시장 등 23년의 공직생활과 10년간 아산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냉철한 행정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춰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도시 ▲부자 도시 ▲웰빙 도시 ▲교육·문화도시 ▲인간 중심도시 등을 제시했다.

아산시 둔포 출신인 그는 둔포중학교, 중대부속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행자부 정보화과장, 충청남도 복지환경국장, 서산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