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과거 실적 올리기식 단속에 급급한 교통경찰 활동이라는 국민인식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위한 YELLOW-SIGN제 및 입간판 예고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YELLOW-SIGN제는 안전벨트 미착용, 정지선 미준수 등 자발적인 준수가 필요한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게 경고판 제시로 과감하게 현장에서 경고 조치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법규준수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에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 주요 교차로 근무 시 위반차량이 횡단보도 정지할 때 중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YELLOW-SIGN을 들어 경고한다.

또 꼬리물기 및 끼어들기, 중앙성 침범, 신호위반 등 특정장소와 상관관계가 있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 동일장소·시간대 2건이상 단속할 경우 사전 단속을 예고하는 입간판 설치, 함정 단속 시비 차단과 자발적 법규준수 유도할 계획이다.

서북서 관계자는 “사전 단속 예고표지판과 YELLOW-SIGN 시행으로 운전자와 교통경찰관 사이 불필요한 언행으로 인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실질적인 교통사고예방을 통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교통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