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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지구 단독택지 분양 ‘순풍’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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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26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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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수지구 조감도
정부가 부동산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발표한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지역택지개발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활성화 방안 내용 중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 규정 폐지 등을 반영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이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되면서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분양률이 큰 폭으로 증가됐다.


개정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된 주요내용은 택지개발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단독주택 가구수를 3~5가구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폐지하고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최고 4층까지 단독주택의 건축허용을 추가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주차장․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의 용량 등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단독주택의 가구 수를 늘려 전․월세용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또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되는데, 종전까지는 원칙적으로 준공일로부터 10년간 준공 당시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미 준공된 택지개발지구에 대해서도 이번 제도개선 내용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 10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1회에 한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2009년 12월 30일 준공된 ‘청수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상기 내용이 적용될 수 있도록 ‘청수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지난 7월 착수, 내년 1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안시의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되면서 청수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의 분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 시행일인 5월 31일을 기준으로 단독주택용지는 총 545필지 중 200필지만 분양돼 분양율이 36.7%로 저조했으나 8월 26일 현재 불과 2개월여 만에 111필지가 분양돼 분양율이 57.1%로 20.4%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가구수 제한 폐지에 따른 원룸형 주택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기존 청수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의 가구수 3~4가구 이하와 최고층수 3층 이하로 제한된 사항을 기반시설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도로 완화할 계획이다.


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경기활성화 대책이 천안지역 택지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잔여물량 소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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