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의회 의원 (좌측에서 5번째)

장기수 천안시의회 의원(45)이 내년 6,4 지방선거 천안시장출마를 선언했다.

장기수 시의원은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오늘은 제 삶에 또한번 의미있는 출발점이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단순히 직업 정치인의 연장에서 새로운 선택을 하기 보다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리더가 누구인지 그 자리에 제가 과연 설 수 있는 지를 한해 넘게 진지하게 자문하고 성찰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시 재선의원으로 소임은 어느 정도 일단락 맺고 천안시장 후보로 내밀히 준비하며 정진하겠다”며“젊은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이어 “60만명 천안시민에게 더 이상 행정이 갑의 지위에서 시민들을 상대하고 일방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시대는 아니다. 60만명의 시민들의 창의와 아이디가 행정으로 모아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활력있게 시정이 운영되는 행정시스템의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단체 활동가와 대표로 삶의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자신에게 스며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융합행정에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장기수 시의원은 천안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시의원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시민단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