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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광산주변 거주민 10명 중 4명 석면질환 노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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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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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등 7개 시군
광산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민 10명 중 4명이 석면 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일선 지자체의 석면 관리 부재로 인한 주민 건강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송덕빈 의원(논산1)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7개 시군 광산주변 지역민 3323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39.33%가 석면질환 의심자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석면질환 의심자 45명, 흉부 X-ray상 의심자 1262명 (추적관찰 639명, 추적검사 114명, CT 대상자 509명) 등이다.

나며지 검진을 진행하지 않은 시·군까지 더하면 석면 질환 의심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송 의원은 내다봤다.

문제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슬레이트 건축물이 도내 10만동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철거 예산은 ‘쥐꼬리’라는 점이다.

실제 일선 시군 석면건축물 철거 추진사업에 도비 지원은 고작 1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의원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15~30년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행정당국의 노력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석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동시에 국비 확보 등 수단을 가려서는 안 된다”며 “도의 더 많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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