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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간제 교사 10명 중 1명이 ‘담임’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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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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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철 의원

충남지역 초
··고교 담임교사 10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715개 초··고교의 담임교사 정원은 총 1512명이다.

이 가운데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비율은 초등학교 416, 중학교 395, 고등학교 350명 등 1161(11.04%)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러한 기간제 담임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자칫 교육 질 저하 또는 학생들의 부적응 등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해 9.38%(1005)에 지나지 않았던 기간제 교사의 담임비율은 올해 11.04%(1161)으로 늘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기간제교사가 담임교사를 맡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오 의원의 분석이다.

대부분 학교는 기존 담임이 육아 휴직 등으로 휴직할 경우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을 맡기는데, 학기 중 담임 교체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부적응과 생활지도 안정성 등이 우려된다는 것.

오 의원은 기간제 교사 담임 비율 중 초등학교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올해만 보더라도 5547명 중 416(7.5%)이 기간제 담임으로 채워지는 등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간제 교사는 근무 형태가 불안정하다. 그럼에도 담임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정서적으로 민감함 저학년의 기간제 담임 비율이 늘고 있어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규 교사의 휴직 또는 기피로 인해 기간제 교사들 또한 고용 불안과 업무 증가 등 피해를 보고 있다담임에 정규직 교사를 우선 배치하고,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을 줄여 우려를 씻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득이하게 기간제 교사를 담임으로 배정한다면 본인이 원할 경우에 한해 적어도 1년 이상 계약 기간이 남은 교사를 배치해야 한다안정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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