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3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천안늘샘농원과 산양삼 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천안늘샘농원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포도를 제조해 레드와인▪화이트 와인▪증류주와 산양삼 협회와의 합작으로 산양삼주를 개발하여 국내 공급 및 베트남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산양삼 협회는 국제적으로 정체된 삼(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8년 전부터 세종시 효소 교육원과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며, 당 발효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섭취할 수 있는 산양삼 환(丸) 개발과 엑기스의 개발에 성공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MOU를 통해 천안늘샘농원과 산양삼 협회의 우수한 제품들의 FTA 원산지 증명서, 라벨링 특허등록 등 수출 전반을 지원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국내외 SNS 마케팅을 돕기로 했다.

특히 천안늘샘농원과 산양삼 협회의 합작으로 개발된 산양삼주는 이미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논의 중일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좋다.

늘샘농원 김성천 대표와 산양삼 협회 정이영 협회장는 “남서울대학교 GTEP 사업단과의 협업으로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에 전반적인 도움과 전폭적인 도움에 감사하며, 향후 GTEP11기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GTEP 사업단(단장 조원길 교수)은 지난 2009년 3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수출마케팅 75만 달러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 2017년 9년 연속 국가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는 약 40여개의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