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삽다리 쌀&곱창 축제 포스터

황금쌀과 삽다리 곱창으로 유명한 예산군 삽교읍 삽다리공원 일원에서 다음 달 4일 쌀과 곱창을 주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2017 삽다리 쌀&곱창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30일 읍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삽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예산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삽다리 곱창’과 ‘예산 10경’ 삽교평야에서 수확한 ‘황금쌀’ 등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해 진행되는 주민 주도의 축제이다.

축제 내용을 살펴보면 삽다리, 추억을 겨루다 / 삽다리, 추억을 맛보다 / 삽다리, 추억을 즐기다 / 삽다리, 추억을 노래하다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곱창 시식회, 가마솥 쌀밥 짓기 경연대회, 지역 주민 동아리 공연, 뻥튀기 체험 등 하루에 쌀과 곱창 맛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삽다리 쌀과 한과, 더덕, 도라지, 예산사과, 아로니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예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삽다리, 추억을 노래하다’에서는 개그맨 서원섭과 김의환의 사회로 삽다리 총각 선발대회를 비롯해 강민주, 감주원, 한규철, 송주하, 정한나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배우 최주봉 씨가 고향인 삽교읍을 찾아 특별공연을 펼쳐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내포신도시와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상식 축제 추진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