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게임기를 개·변조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A(50)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천안시 병천면의 모 건물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1000원에서부터 1만원을 투입하는 '슈퍼다트기프트'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후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게임기들은 이용 중 특정구간에 들어서면 방해물이 타격되지 않도록 개·변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