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서 현금카드 절취 후 현금지급기에서 2회에 걸쳐 현금 87만원을 절취한 불법체류 외국인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피해자가 자신의 차량에 가방을 잠시 놓아 둔 틈을 타 가방에서 현금카드를 절취한 뒤 현금지급기에서 2회에 걸쳐 87만원을 절취한 외국인 A씨(남, 29세)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2009년 10월 C-3(단기종합) 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국해 현재까지 천안시 인근에서 노동일을 하며 체류기간의 범위를 벗어나 불법 체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외국인의 흉기소지, 도박 등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