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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퍼스탠다드社, 당진에 3천만 불 투자송산2-1외투지역 두 번째 기업유치
김병진 기자  |  ohappy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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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0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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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당진의 외국인투자지역에 대한 인기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에도 상륙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쿠퍼스탠다드社(CooperStandard) 본사에서 쿠퍼스탠다드社와 충남도, 당진시가 미화 3,000만 달러(약3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쿠퍼스탠다드社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고무 및 플라스틱 패킹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지정된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 2-1외국인투자지역에 5만3,592㎡(약1만6,211평) 규모로 국내 5개 공장 통합증설에 나선다.

공장 통합증설이 완료된 뒤 채용인원이 450명에 달해 당진지역 고용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특히 쿠퍼스탠다드社에 앞서 지난 7월 일본 니타젤라틴社가 삼미산업과 손잡고 3,000만 불을 송산2-1 외투지역에 투자키로 하는 등 당진의 외투지역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송산2-1 외투지역보다 먼저 2015년에 지정된 송산2산단 1단계 외투지역의 경우에는 지난 7월 중국의 베이징리어社를 끝으로 기업유치가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주로 중국과 일본 기업들의 투자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쿠퍼스탠다드의 이번 투자는 당진의 외투지역에 대한 관심을 다른 대륙으로 넓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심병섭 당진부시장 등 12일 협약식에 참석했던 충남도와 당진시 관계자들은 곧바로 씨씨엘레이블社(CCL Label)와의 투자 상담을 위해 버팔로로 이동했다.

특수라벨을 생산하는 씨씨엘레이블社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운영 중인 천안공장에 대한 증설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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