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을 돌아다니며 쌀, 고추, 마늘, 감자, 메론, 소금, 깨 등 15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김모씨(46세,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께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김모씨(51세,남)의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인 시가 50만원 상당의 고추 30근과 감자 10박스를 절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농촌지역을 돌며 총15회에 걸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농촌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농산물의 절도사건이 발생해 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동일수법전과자에 대한 수사 및 예상지역 잠복을 실시해 김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