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춤 전문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3가 전국 춤꾼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참여한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경연무대 춤 경연은 223개팀 6000여명이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3일부터 6일까지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나눠 진행되는 춤 경연은 장르에 관계없이 천안의 고유정서가 춤에서 배어 나오도록 해 신명·감동·화합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또 순수예술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작분야도 전국에서 18개팀이 참여해 6일 예선과 결선 경연을 실시한다.

경연을 펼칠 참가팀은 △학생부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역 제한 없이 42팀이 참가했고,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하는 전문 팀들로 60개팀이 출전했다.

흥타령부는 평균 연령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및 동호회 팀으로로 48팀 △실버부는 61세 이상으로 전국에서 55개팀이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8팀△부산 7팀△인천 6팀△대전 10팀△광주 2팀△대구 3팀△울산 1팀△강원 6팀△경기 40팀△충남 23△충북 2팀 △전북 9팀△경남 2팀△경북 1팀 등이다.

시상은 대상 5팀, 금상 5팀, 은상 5팀, 동상 10팀, 장려상 15팀 등 모두 40개 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은 9490만원이 주어진다.

일반부와 창장분야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는 충남도지사상, 흥타령·실버부는 천안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