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한 작품을 관람할 경우 50% 할인된다.

재단법인 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출산 장려 확산 등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임신부를 위한 문화예술 우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신부를 위한 문화예술 우대 정책은 전국의 임신부는 '임산부 수첩'을 제시하면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천안예술의전당이 직접 기획하는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천안문화재단은 앞으로 대관 공연 작품도 각 기획사와 협의해 임신부 우대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문화예술정책을 개발해 천안 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