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 선별 작업이 한창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몽산포 위판장에서는 1kg 당 2만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돼 있으며 봄 주꾸미는 알이 꽉 차 있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군은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남면~이원면 연안 해역에 약 1300ha 규모의 산란장 및 보육장을 조성, 주꾸미 공급 거점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