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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비상행동 “박근혜 대통령 파면, 국민의 승리"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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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0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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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전원일치로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던 시민단체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오늘부터 주말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축하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충남비상국민행동(이하 충남비상행동)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탄핵이 인용됐고 결국 국민이 승리했다”며 “이 놀라운 역사적 경험에 동참한 모든 국민들과 기쁨을 함께 하며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촛불은 정치가 청와대나 여의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실천하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거리와 광장에도 있음을 보여줬다”며“이 위대한 혁명이 미완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를 포함한 범죄자와 그 부역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국정교과서, 사드배치, 위안부 졸속합의와 같은 잘못된 박근혜 정책 역시 폐기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반성은 커녕 공공연히 내란을 선동한 후안무치한 정치세력 자유한국당은 해산돼야 하고 책임이 있는 정치인들도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국정원, 검·경 등 권력기구를 포함, 사회 각 분야에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나아가 지긋지긋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불평등과 부정의의 모든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것이 보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 보다 행복한 나라로 나가기 위한 첫 번째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충남비상행동은 “누군가는 일상으로 돌아가라 충고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지난 1~2월 국회에서 단 하나의 개혁입법조차 처리하지 못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비상행동은 탄핵 선고일인 오늘을 기점으로 이번 주말동안 도내 8개 시·군에서 각각 오후에 촛불집회를 열고 축하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천안: 3월 11일(토) 5시 평화의 소녀상 공원 ▲아산: 3월 10일(금) 7시 온양온천역 광장 ▲보령: 3월 10일(금) 6시 원형광장 ▲3월 10일(금) 2시 기자회견 / 보령시청이다.

또 ▲서산: 3월 11일(토) 7시 호수공원 ▲3월 10일(금) 2시 기자회견 / 서산시청 ▲공주: 3월 11일(토) 5시 우리은행 앞 ▲논산: 3월 10일(금) 7시 논산공설운동장 ▲홍성: 3월 10일(금) 7시30분 복개주차장 ▲당진: 3월 10일(금) 7시 신터미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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