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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시의원 보궐선거 나·바 '무공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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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8  1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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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은 4월12일 천안에서 열리는 천안시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나'와 '바' 선거구에 각각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8일 "우리 당의 추천을 받아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나'와 '바'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유권자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제112조)'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당은 "'바'선거구는 천안시의원이 지난 1월20일 자진 탈당하고 '나'선거구는 2016년 5월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통해 제명 조치했다.

하지만 결국 당선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헌을 적용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천안시의회 조강석(나 선거구)과 황기승(바 선거구) 전 시의원이 각각 알선뇌물약속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로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확정판결 전 출당조치가 이뤄진 무소속으로서 당헌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와 비판을 받아왔다.

천안지역에서는 조 전 시의원과 황 전 시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 유영오 전 시의원이 각각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4월12일 나선거구(신안·문성·중앙·일봉·봉명동)와 바선거구(직산읍·부성동), 마선거구(성환읍·성거읍·입장면)에서 각각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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